[곡성소식]익사이팅 레저 가능 챌린지 코스 30㎞ 개발 등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패러글라이딩, 자전거, 마라톤, 카누·카약, 트리 클라이밍 등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익사이팅 대황강 챌린지 코스'를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챌린지 코스는 곡성기차마을에서 시작해 압록유원지를 거쳐 섬진강 지류인 대황강 석곡 부근까지 이어지는 약 30㎞ 구간이다.

섬진강 증기기관차를 비롯해 패러글라이딩, 자전거, 마라톤, 카누 및 카약, 트리 클라이밍 등 액티비티를 다양하게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코스 개발을 위해 곡성군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을 진행했으며 이들로부터 코스의 강점, 개선 및 보완점 등을 파악했다.

◇곡성군, 생활 속 건강 실천 건강팔팔마을 사업 재개

곡성군은 지역민의 건강 생활 실천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형 건강팔팔마을 사업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건강팔팔마을사업은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됐으며 11개 읍면 165개 마을, 2만1898명의 주민이 생활공간 특성에 맞는 건강생활실천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는 읍내 6구, 승법리 등 11개 마을에서 65세 이상 총 7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터 걷기, 요가 등 실외 신체 활동을 지원한다.

또 혈압, 당뇨 등 건강 위험 요인에 따른 자가 건강 관리 강화를 목표로 마을 순회 통합 보건 교육도 제공한다. 치매 예방 관리, 구강 보건 사업,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사업을 연계해 주민들의 건강 지수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곡성군, 아시안월드컵페스티벌 개최

곡성군은 5일까지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념 제2회 아시안월드컵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기념해 마련됐다.

태국을 포함한 10개 나라 15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육 대회를 진행한다. 또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전통 공연, 각 나라의 의상 퍼레이드, 마술 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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