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주요국 통상장관' 회담 참석
한국의 인도·경제적 지원 현황 공유
![[키이우=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에서 한 민병대원이 검문소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2022.04.22.](https://img1.newsis.com/2022/04/22/NISI20220422_0018723461_web.jpg?rnd=20220422095738)
[키이우=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에서 한 민병대원이 검문소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2022.04.22.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4일 오후 9시 앤마리 트레블리안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이 주최하는 주요국 통상장관 화상 회담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우크라이나 경제 회복 지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강화를 위해 영국 정부의 제안으로 개최됐다. 우리를 비롯한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등이 참여했다.
트레블리안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주권국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비판하고,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우크라이나의 경제적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또한 모든 우크라 상품에 대한 무관세 적용, 다자개발은행을 통한 차관보증 등 영국의 우크라이나 경제적 지원 현황을 공유했다.
여 본부장은 국가별 발언에서 "한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엔 헌장의 심각한 위반으로, 한국은 생명을 위협하는 폭력과 반인륜적인 전쟁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서방이 주도하는 對러 금융제재·수출통제에 참여하고 WTO 러 규탄 공동성명 등을 통해 서방과 굳건한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대(對) 러시아 제재 동참을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지원 내용을 공유하고, 지원 확대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40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65개 품목의 비무기체계 군수 물자 지원 등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 본부장은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한국 정부는 국제사회와 굳건한 공조를 이어가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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