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포도에서 와인으로 (사진=시대의창 제공) 2022.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5/04/NISI20220504_0000989582_web.jpg?rnd=20220504092254)
[서울=뉴시스] 포도에서 와인으로 (사진=시대의창 제공) 2022.05.0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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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포도가 영글어 와인이 되기까지의 시간을 책 한 권에 빚어냈다.
'포도에서 와인으로'(시대의창)는 최고의 와인 스쿨 WSET 디플로마를 수료한 저자 이석인이 들려주는 와인 문명 이야기다. 기존에 서양의 이야기만을 담아낸 와인의 역사에서 넘어서 '와인의 발상지'인 중동을 포함해 중국, 일본, 한국에 이르는 폭넓은 와인의 세계사를 담았다.
포도가 와인이 되어 우리 입 안을 향긋하게 적시기까지, 그 오랜 시간 동안에는 여러 도움이 필요하다.
포도가 발효될 저장고, 와인을 담는 병, 코르크 마개 등 와인을 둘러싼 여러 도구와 기술을 문명사적 관점에서 다뤘다. 고대인들이 와인을 보관한 암포라(항아리)는 바닥이 왜 뾰족했는지, 나무통은 언제부터 와인 저장에 사용되었는지, 지금처럼 단단한 유리병은 누가 고안했고, 코르크 마개는 언제 등장했는지 등 알아두면 술 마실 때 꺼내기 좋은 이야기가 수두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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