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워너원 하성운 '위드유',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하성운의 협업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통했다.

3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지민과 하성운이 지난달 24일 공개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위드 유(With you)'가 발매 첫 주 만에 7일 자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위드 유'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에 있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의 조화로움이 따뜻함을 불어넣었다. 발매 직후 10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iTunes Top Song Charts)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 집권 중이다.

작년 5월21일에 발매한 '버터(Butter)'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0위, '빌보드 글로벌 200' 37위를 차지했다.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작년 9월24일에 발매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4위, '빌보드 글로벌 200' 47위를 기록했다.

두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은 두 차트에서 31주 연속 상위권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외에도 '마이 유니버스'는 '리릭 파인드 글로벌' 21위, '얼터너티브 디지털 송 세일즈' 23위, '리릭 파인드 US' 24위, '캐나다 AC' 28위 등 다수의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 '버터'와 '마이 유니버스'를 포함해  4곡씩 진입시켰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다이너마이트'가 53위, '퍼미션 투 댄스'가 176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다이너마이트'가 40위, '퍼미션 투 댄스'가 92위에 안착했다.

방탄소년단은 '월드 차트' 상위권도 장악했다. 지난 2017년 9월에 나온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톱 앨범 세일즈' 82위와 함께 '월드 앨범' 2위에 안착했다.

또한, 2020년 11월 발매된 'BE'는 '월드 앨범' 4위, 2018년 5월 발매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5위, 2020년 2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7'은 '월드 앨범' 6위, 2019년 4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월드 앨범' 8위, 2018년 8월 발매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월드 앨범' 9위를 기록하는 등 톱10에 총 6개의 앨범을 차트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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