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문화예술의 요체 '섬진강미술관' 개관

기사등록 2022/05/03 15:45:37

순창군 '섬진강미술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군 '섬진강미술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 문화예술의 요체가 될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군은 사업비 14억원을 투입, 지난 2017년 착공했던 적성면 평남리 일원의 '섬진강미술관'이 면적 1540㎡, 건축면적 240㎡ 규모로 전시실과 문화체험실을 갖추고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섬진강미술관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부 내륙권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될 당시 응모했던 '섬진강 문화예술다님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섬진강 자전거 도로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 개발을 위해 섬진강을 따라 한옥예촌, 섬진강 미술촌, 강변예술쉼터, 무인공방 등 특색있는 체험공간 조성을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 황숙주 군수는 "올해 섬진강 미술관을 신축함으로써 순창군이 문화도시로 거듭나는데 한발 전진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미술관은 개관을 기념해 한국화 대표작가인 조현동 작가의 초대전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조 작가의 한국화 작품 30점이 전시되는 전시회는 개관일인 내달 3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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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문화예술의 요체 '섬진강미술관' 개관

기사등록 2022/05/03 15:45: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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