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요천둔치 춘향제 행사장 방자마당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100주년 기념행사는 장기간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전환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행운권 추첨과 식전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이어 내빈 소개부터 축사, 모범어린이 시상으로 기념식이 진행된다.
경연대회에서는 동아리공연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 팔씨름대회, 가족사진 공모전 등이 펼쳐진다.
또 청소년들이 기획·운영하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구성된 약 45개의 체험부스를 7개 이상 참여시 소정의 선물이 지급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행사장 주변에는 에어바운스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건강한 가정을 유지해온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한 만큼 좋은 추억과 삶의 활력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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