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보수우파 시민단체는 3일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장평규 시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좌편향적인 이념교육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건강한사회시민연합, 자유민주수호연합, 민주정의연대, 자유우파시민연대, 한국보수단체 시민단체, 동성애 동성혼 반대 국민연합 등 6곳이다.
이들 단체는 "장 예비후보는 보수진영 후보로 차별금지법과 학생인권조례, 민주시민교육조례, 노동인권교육조례, 좌편향적 이념교육을 반대한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동성애·동성혼을 조장하는 차별금지법이 합법화되면 소수의 인권 때문에 행복을 추구하는 다수의 인권이 피해를 본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교육은 당리당락과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며 "중등교사로 28년을 지냈고 현장 교육과 학생의 마음을 잘 아는 장 예비후보가 울산교육의 적임자로 생각한다"며 지지했다.
이들 단체는 "보수진영 다른 후보는 정치를 전공하고 강의하는 정치적 지식인이자 대학생을 가르쳤던 교수"라며 지적했다.
또 "교육감은 정치적 지식인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인격 형성과 내일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선생님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울산혁신교육연구소 대표인 장평규 울산교육감 예비후보는 28년여 간 스포츠과학중고 등에서 과학교사로 근무했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울산교육감 선거에 처음 출마하면서 명예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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