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에 선박 들어오고 나가는 것 허용하지 않아"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4월 28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 회담했다. 2022.04.29.](https://img1.newsis.com/2022/04/29/NISI20220429_0018747107_web.jpg?rnd=20220429081631)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4월 28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 회담했다. 2022.04.2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흑해 항구 봉쇄가 전 세계적 식량 위기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호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선박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며 흑해를 통제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고 프랑스24 등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로 인해 주요 곡물 수출국인 우크라이나가 곡물 수천만 톤을 잃으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식량 위기가 촉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부터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의도적으로 우크라이나의 곡물 창고를 파괴하고 항구에서 곡물 수출을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해상 봉쇄로 우크라이나산 곡물 약 450만t이 우크라이나 항구나 선박에 묶여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등 세계 금융기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회복을 방해하며 물가 상승과 경제 성장 둔화를 자극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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