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2차 신청·접수…이달 31일까지
중소기업의 해외규격인증 획득 비용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
오는 11일 인천남동근로자종합복지회관서 설명회 개최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다변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2022년 2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 할 중소기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 시에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직접 수출액이 50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526개의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인천중기청은 2022년 2차 사업부터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에 34종을 신규로 추가하는 등 총 52종을 지원하고, 지원한도인 기업당 연간 최대 1억원(4건)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에 대해서는 최대 5000만원(2건)까지 추가 지원하는 등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31일까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구비서류를 등록 하면 된다.
아울러 신청기업들에게 지원사업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해외인증 획득 절차 등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일 인천남동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종욱 인천중기청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기술무역장벽을 극복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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