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교육정상화네트워크 주관 ‘학부모 공감 콘서트’ 참석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9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학부모 공감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공교육정상화네트워크’ 주관으로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현장에는 250명, 화상회의 앱인 ‘줌’을 통해선 100명이 참여했다.
조성윤 경기도 공교육정상화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교육의 본질성 회복을 위한 학부모들의 집단지성을 모으는 자리가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이날 임 예비후보에게 ▲친환경 급식과 유치원생의 온종일 돌봄 서비스 요구 ▲학교폭력 및 따돌림 없는 안전한 학교 ▲자유학년제 시행에 따른 학력 저하 해소 ▲학급당 학생 수 조정 ▲디지털 기반 조성 및 학생 역량 강화 등을 요구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교사들과 머리를 맞대겠다”며 “교육취약계층과 사각지대 학생의 지원은 국가 책무로서 학생들의 공정한 출발선을 교육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기초역량도 강화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교수학습도 교육예산에 집중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충회 교육자연대 상임대표는 “학부모의 목소리가 구현되는 경기교육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주인이 되고 우리 모두가 만들어가는 경기교육을 임 예비후보가 교육공약에 담아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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