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신입사원 5300만원…2위 중소기업은행
울산과학기술원 평균 보수 1억2058만원으로 최고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지난해 신입사원에게 가장 많은 초봉을 안긴 국내 공공기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곳은 울산과학기술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따르면 지난해 원자력연구원의 신입 초봉은 5300만원으로 국내 공공기관 중 가장 많았다.
이는 기본급에 각종 수당과 상여금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2위는 중소기업은행(5247만원), 3위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5200만원, 4위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5179만원), 5위는 서울대학교병원(5142만원)이다.
이어 한국연구재단(5066만원), 한국투자공사(5054만원), 한국산업은행(5052만원), 항공안전기술원(5021만원), 신용보증기금(4888만원) 순으로 많았다.
공공기관 가운데 무기계약직을 제외한 정규직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던 울산과학기술원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1억2058만원이다.
2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1억1595만원), 한국투자공사(1억1592만원), 한국과학기술원(1억1377만원), 한국산업은행(1억1370만원)이다.
그 다음으로 광주과학기술원(1억877만원), 중소기업은행(1억772만원), 한국화학연구원(1억588만원), 한국수출입은행(1억523만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1억474만원) 순이다.
이외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1억359만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1억333만원), 한국원자력연구원(1억280만원), 한국전기연구원(1억120만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1억82만원) 등도 억대 연봉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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