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남편 이희준의 이 한마디가 나를 울려…" 감동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모델 이혜정이 남편이자 배우인 이희준과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준다.

5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톱모델 이혜정이 스페셜 MC로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이희준을 어머니에게 처음으로 소개하던 당시를 회상한다. 이혜정의 어머니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을 보고 이희준의 광팬이 돼 둘의 연애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그런 어머니가 첫 만남 첫 마디에 '결혼'을 언급했다며 당황했던 당시 상황을 전한다.

그러면서 "너무 창피했는데 남편의 한마디가 저를 울렸다"라며 "남편이 바로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고 있습니다'라고 하더라"면서 연애 초반임에도 확신을 보여준 이희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혜정은 "프러포즈를 받다가 죽을뻔했다"라며 프러포즈 일화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희준은 흔하지 않은 프러포즈를 받고 싶다는 이혜정의 말에 프러포즈 장소로 '이곳'을 선택했다며 "그곳에서 순간 내가 프러포즈를 받으려고 죽을 고비까지 넘겨야 되나 싶었다"고 전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이혜정·이희준 부부는 지난 201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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