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유관기관·단체 협업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 시너지 효과
기관별 맞춤형 교통안전 협업사업 발굴·추진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28일 전북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안전 관련 7개 유관기관 등과 ‘교통사고 줄이기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유관기관·단체는 전라북도, 전라북도경찰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및 운전면허시험장, (사)녹색어머니회 전북지회 등이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교통사고 통계 및 정보 공유 ▲교통사고 취약지점 및 대형 교통사고 합동조사, 교통시설개선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 안전 홍보·계도 및 교육 ▲불법 자동차·이륜차·통학차량 합동점검 및 단속 ▲교통안전용품 보급 및 맞춤형 활용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그간 ‘안전속도 5030’ 정착을 위해 시설개선과 홍보·캠페인의 다각적인 홍보 활동의 성과로 전라북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2021년 기준)가 전년 대비 10.6% 감소했다.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교통안전업무 정보공유와 업무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정부의 국민 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교통사망사고 줄이기‘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통안전 협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키로 협약했다.
전북도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지역의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의식을 향상시켜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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