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우크라, 영공 대부분 통제 중"…오데사 핵심 철교 또 피격

기사등록 2022/04/27 17:00:51

최종수정 2022/04/27 18:24:43

"러 항공, 남부·동부에 집중…북부·서부 접근 제한적"

우크라 "오데사 핵심 철교, 전날 이어 2차 미사일 피격"

[AP/뉴시스] 지난 2014년 4월15일 러시아 국경에서 160km 떨어진 슬로우얀스크 상공을 비행 중인 우크라이나 공군 수호이-27 전투기. 2022.04.27.
[AP/뉴시스] 지난 2014년 4월15일 러시아 국경에서 160km 떨어진 슬로우얀스크 상공을 비행 중인 우크라이나 공군 수호이-27 전투기. 2022.04.27.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63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공 대부분을 통제하고 있다고 영국 국방부가 평가했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 최신 정보보고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영공 대부분에서 통제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군을 효과적으로 파괴하거나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진압하는 데 실패했으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 항공 자산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항공 활동은 지상군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에 주로 집중되고 있으며, 북부와 서부 접근은 여전히 매우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러시아군이 포위 중인 남동부 요충지 마리우폴에 대해선 "러시아군이 비유도 자유낙하 폭탄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차별 능력을 감소시켜 민간인 사상자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사회 기반 시설과 군사 시설에 대한 공격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전날에 이어 주요 다리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올렉산드르 카미신 우크라이나 철도청장은 이날 오전 6시45분 오데사와 우크라이나 남서부를 연결하는 핵심 철교와 도로가 2차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철도청 직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공습경보가 끝난 뒤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데사 당국은 전날 해당 다리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철교는 우크라이나 남서부와 나머지 지역을 잇는 유일한 다리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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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우크라, 영공 대부분 통제 중"…오데사 핵심 철교 또 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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