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7일 전날 뉴욕 증시 약세로 리스크 회피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출발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행동규제를 강화, 경기둔화로 이어져 세계 경제에도 파급한다는 우려도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11.25 포인트, 1.05% 밀려난 1만9723.46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5.12 포인트, 0.97% 떨어진 6682.3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기차주 비야디를 비롯한 자동차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항셍은행 등 은행주도 하락하고 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 역시 내리고 있다.
반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해양석유도 오르고 있다. 유방보험 역시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9분(한국시간 11시59분) 시점에는 2.24 포인트, 0.01% 내려간 1만9932.47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59분 시점에 28.04 포인트, 0.42% 올라간 6775.46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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