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취업준비생 대상으로 '직무코칭멘토링'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직무코칭멘토링은 취업준비생을 직무별 현장 전문가와 매칭해 모의면접, 직무별 노하우 제공 등 직무역량을 개발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멘토링은 직무모의면접과 직무설명회로 구성된다.
이날 실시된 직무 모의면접은 직무전문가와 취업준비생이 1대 1로 매치돼 진행됐다.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구조화된 면접을 실시하며,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했다.
특히 직무 전문가는 채용시험 평가위원 양성과정을 이수한 공공기관 임금 피크 대상자와 퇴직예정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해당 직무의 노하우와 연륜을 취업준비생에게 전달했다.
28일 진행되는 직무 설명회는 한국에너지공단 총무담당자, ㈜한국얀센 인사담당자, 노사발전재단의 노무담당자가 직접 본인의 기업과 직무를 청년들에게 소개한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성 높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직무코칭멘토링은 경영지원 분야를 시작으로 다른 직무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관심있는 구직자는 NCS누리집(www.ncs.or.kr)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급변하는 채용 시장에서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직무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공정한 직무능력중심 채용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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