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저상버스 교체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
공한지주차장 13곳한 방향 주차허용 4개 조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경남도가 주관한 2021년 교통행정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교통행정평가는 선진교통문화 확산과 도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 분야의 우수시책 등 7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밀양형 교통체계 운영, 코로나19 대응 버스 안전점검, 교통사고줄이기 시책 추진, 공한지주차장 조성과 한 방향 주차가능구간 운영 등 다수의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불합리한 노선을 조정하고 대중교통 과소지역에 아리랑버스와 아리랑택시 운행을 확대했다. 또 시내버스 11대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해 저탄소 녹색도시를 실현하고 교통약자에게 보편적 교통서비스를 제공했다.
코로나19 시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한시적 주차단속과 차량단속 유예, 해외입국자 수송을 지원했으며, 시가지 공한지주차장 13곳과 한 방향 주차허용 4개 구간을 조성해 시민 교통불편을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밀양시가 다양한 교통시책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교통행정을 펼친 결과물이다”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한 밀양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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