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시내의 지하 노래연습장에서 불이 나 주인 부부가 숨졌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
제주 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3시47분 제주시 일도1동의 건물 지하 노래연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추정 남성 A씨와 50대 추정 여성 B씨가 전신화상을 입은 채 발견돼 119에 의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불이 나자 지상 다른 층에 있던 7명은 자력대피해 목숨을 건졌다. 불은 노래연습장 1개방을 모두 태우고 오전 4시17분 꺼졌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휘발유와 비슷한 종류의 인화성 물질 냄새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인원 41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감식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 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3시47분 제주시 일도1동의 건물 지하 노래연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추정 남성 A씨와 50대 추정 여성 B씨가 전신화상을 입은 채 발견돼 119에 의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불이 나자 지상 다른 층에 있던 7명은 자력대피해 목숨을 건졌다. 불은 노래연습장 1개방을 모두 태우고 오전 4시17분 꺼졌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휘발유와 비슷한 종류의 인화성 물질 냄새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인원 41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감식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