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운영 중인 8개 계열사 인프라 '원클라우드'로
내년 6월까지 구축 완료…5년간 서비스 운영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LG유플러스는 LG CNS와 KB금융그룹의 고객센터(Future Contact Center, FCC) 콜인프라 구축사업’을 계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KB국민은행, KB증권 등 KB금융그룹의 8개 계열사가 각각 운영 중인 고객센터 인프라와 음성텍스트변환·텍스트분석(STT··TA) 시스템을 ‘KB 원클라우드(One-Cloud)’ 기반 FCC 인프라로 구축하는 것이다. 그룹 내 표준 클라우드를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계열사 간 끊김 없는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LG유플러스와 LG CNS는 음성과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2023년 6월까지 진행한다. 2026년까지 약 5년동안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국내 금융사 대상 전용회선 점유율 1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금융사 고객센터 인프라를 인공지능컨택센터(AICC)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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