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2022 봄 궁중문화축전'을 5월10~22일 5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 궁중문화축전은 경복궁 후원 개방을 기념해 행사 범위가 확대됐다.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7년간 38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다. 올해는 '나례(儺禮)와 연희'를 주제로 궁중에서 행했던 벽사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코로나19 극복과 새로운 일상을 향한 희망을 전한다. 국민을 위한 전시·공연·체험 등 대면 프로그램을 확대해 봄(5월)과 가을(10월) 두 차례에 걸쳐 궁궐 현장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늘, 궁을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치러지는 이번 궁중문화축전은 5월10일 개최되는 '개막제'에서 관람객을 직접 만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 개막제를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제에서 사전예약(400명)과 현장관람(150명)을 통해 550명의 관람객과 함께 한다. 개막제는 역귀를 쫓는 전통의식 '구나(驅儺)'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날, 새 시대' 일상으로의 회복을 향한 바람을 담았다.
이번 축전에서 처음 선보이는 흥례문 멀티미디어 공연 '열상진원(洌上眞源)'은 경복궁의 역사를 주제로, 미디어파사드·3차원 입체(3D) 레이저 등 디지털 기술과 실제 연희를 결합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궁중문화축전에서 매해 선보여온 고궁뮤지컬은 올해 새로운 공연인 '소현'으로 돌아온다. 새로운 조선을 꿈꿨던 소현세자를 주인공으로 한 이번 공연은 창경궁 문정전을 활용한 다층무대와 국악 요소를 가미한 편곡으로 고궁뮤지컬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7년간 38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다. 올해는 '나례(儺禮)와 연희'를 주제로 궁중에서 행했던 벽사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코로나19 극복과 새로운 일상을 향한 희망을 전한다. 국민을 위한 전시·공연·체험 등 대면 프로그램을 확대해 봄(5월)과 가을(10월) 두 차례에 걸쳐 궁궐 현장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늘, 궁을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치러지는 이번 궁중문화축전은 5월10일 개최되는 '개막제'에서 관람객을 직접 만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 개막제를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제에서 사전예약(400명)과 현장관람(150명)을 통해 550명의 관람객과 함께 한다. 개막제는 역귀를 쫓는 전통의식 '구나(驅儺)'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날, 새 시대' 일상으로의 회복을 향한 바람을 담았다.
이번 축전에서 처음 선보이는 흥례문 멀티미디어 공연 '열상진원(洌上眞源)'은 경복궁의 역사를 주제로, 미디어파사드·3차원 입체(3D) 레이저 등 디지털 기술과 실제 연희를 결합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궁중문화축전에서 매해 선보여온 고궁뮤지컬은 올해 새로운 공연인 '소현'으로 돌아온다. 새로운 조선을 꿈꿨던 소현세자를 주인공으로 한 이번 공연은 창경궁 문정전을 활용한 다층무대와 국악 요소를 가미한 편곡으로 고궁뮤지컬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궁궐 밖 지역주민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섣달 그믐날 궁중·관아·민간에서 가면을 쓴 사람들이 귀신을 몰아내던 전통의식 '나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나행(驅儺行)-흑호 납시오!'가 첫 선을 보인다. 궁궐 밖 인근 거리와 골목에서 펼쳐지며, 코로나19 이후 우리에게 필요한 '상생'의 가치를 되새긴다. '일상의 쉼'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 '심쿵쉼궁-사색: 궁을 걷다'도 진행된다. 사전예약자에 한해 한복을 무료로 대여해 줄 계획이다.
온라인 프로그램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된다. 온라인 어린이 궁중문화축전 '마크로 만나는 궁'은 덕수궁 석조전 내·외부는 물론, 현재 복원 중인 돈덕전의 모습을 구현해 보여줄 예정이다. 유튜브 '궁능TV'에서 축전과 관련된 영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축전의 주요 프로그램의 실황 영상과 제작 뒷이야기를 담은 '궁궐TV', 궁궐에서 펼쳐지는 예술가들의 공연 실연 영상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아사궁)'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전에서는 경복궁 후원(청와대) 개방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유산이 함께 숨쉬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인 경복궁 후원(청와대)에서 새 시대, 새 희망을 담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제공한다. 5월 10~22일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27일 오전10시 시작되는 청와대 개방 관람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축전 기간 동안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은 휴궁일 없이 개방된다. 개막일인 5월10일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가 무료 개방되며, 경복궁은 축전 기간 내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덕수궁·창경궁에서는 축전이 개최되는 13일간 오후9시까지 야간 관람이 상시 운영되며, 경복궁은 5월15일부터 8일간 오후9시30분까지 야간 관람이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프로그램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된다. 온라인 어린이 궁중문화축전 '마크로 만나는 궁'은 덕수궁 석조전 내·외부는 물론, 현재 복원 중인 돈덕전의 모습을 구현해 보여줄 예정이다. 유튜브 '궁능TV'에서 축전과 관련된 영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축전의 주요 프로그램의 실황 영상과 제작 뒷이야기를 담은 '궁궐TV', 궁궐에서 펼쳐지는 예술가들의 공연 실연 영상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아사궁)'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전에서는 경복궁 후원(청와대) 개방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유산이 함께 숨쉬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인 경복궁 후원(청와대)에서 새 시대, 새 희망을 담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제공한다. 5월 10~22일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27일 오전10시 시작되는 청와대 개방 관람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축전 기간 동안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은 휴궁일 없이 개방된다. 개막일인 5월10일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가 무료 개방되며, 경복궁은 축전 기간 내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덕수궁·창경궁에서는 축전이 개최되는 13일간 오후9시까지 야간 관람이 상시 운영되며, 경복궁은 5월15일부터 8일간 오후9시30분까지 야간 관람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