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체르노빌 방사능 수치 한때 비정상…매우 위험했다"

기사등록 2022/04/27 01:32:20

최종수정 2022/04/27 07:53:43

[서울=뉴시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촬영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일대 내 과거 러시아군 점령 부지. (사진=에네르고아톰 텔레그램 갈무리) 2022.04.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촬영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일대 내 과거 러시아군 점령 부지. (사진=에네르고아톰 텔레그램 갈무리) 2022.04.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러시아군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점령이 매우 위험했다며 방사능 수치가 비정상 수준으로 높아졌다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36주년을 맞아 현장을 찾았다.

그는 기자들에게 "상황은 절대적으로 비정상적이고 매우 위험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사능 수치 수준이) 이제 정상"이라며 "그러나 러시아군이 이곳으로 중장비를 투입하고 떠났을 때 방사능 수치가 올라간 순간도 있었다"고 밝혔다.

체르노빌 원전은 1986년 폭발 사고로 방사성 물질이 대거 누출된 곳이다. 앞서 러시아군은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체르노빌을 점령했다가 5주만에 철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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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체르노빌 방사능 수치 한때 비정상…매우 위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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