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종 `시종일관' 선대위, 박병규 지지
광산 지방의원 예비후보둘, 최치현 지지
수완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회장들, 윤난실 지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예비후보간 지지경쟁에 불이 붙었다.
26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광산구청장 후보에 도전했다가 공천에서 배제된 박시종 예비후보 `시종일관'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병규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시종 예비후보 선대위는 이날 "문재인 정부의 광주형일자리를 최초 설계하고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한 박병규와 함께 선대위의 날갯짓을 다시 시작한다"며 박 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선대위는 "박 후보가 광산을 이롭게, 광주를 이롭게 할 것이다"면서 "군공항, 포사격장 이전, 금호타이어 이전부지활용, 송정역을 중심으로 한 관문도시 광산이 호남과 광주를 주도할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모아 전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지역 시·구의원 출마자들도 이날 최치현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모여 지지를 선언하고, ‘원팀’으로 오는 6·1지방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귀순 박수기 박필수 광주시의회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기순·김미애·김영선·김태완·박해원·윤영일·이우형·이혜경·조영임 광산구의회의원 예비후보, 강한솔 광산구의회의원 비례대표 입후보 예정자 등은 "최 후보와 함께 원팀으로 오는 6·1지방 선거에 임하고 젊은 광산을 더 참신하게 만드는 정책들을 함께 펼쳐 광산구민의 더 나은 삶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남구청장 후보로 선출된 김병내 예비후보도 지난 25일 최치현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방문해 지지와 연대 의사를 밝혔다.
윤난실 광주광산구청장 예비후보 측도 광산구 수완지구 내에 있는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회장들이 윤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아 지지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20여 명의 회장협의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윤 예비후보는 수완지구 내 학교 문제와 풍영정천 환경문제, 각 아파트 단지 환경 개선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윤 예비후보는 “명품 수완지구의 발전과 주민의 편의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각 아파트 단지의 환경 개선 등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광주시와 교육청 등과 주민을 위한 의견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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