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 유곡동 에일린의뜰 3차 아파트에 있는 에뜰어린이집이 오는 9월부터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된다.
중구와 에뜰어린이집 위탁 운영자는 26일 중구청에서 ‘에뜰어린이집 위탁 운영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중구와 에일린의 뜰 3차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는 지난 2월 단지 내 민간 어린이집인 에뜰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해당 시설을 10년 동안 중구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중구는 중구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위탁 운영자의 자격 여부 등을 심사해 천성희 에뜰어린이집 원장을 수탁자로 선정했다.
위탁 기간은 오는 9월1일부터 2027년 8월까지 5년이다.
한편 에뜰어린이집은 지상 1층 206㎡ 규모로 정원은 40명이며, 9명의 교직원이 33명의 아이들을 보육하고 있다.
◇중구, 생활SOC복합화사업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울산 중구가 26일 구청장실에서 혁신도시 균형 발전 도모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SOC복합화사업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대영 푸르니보육지원재단 부장, 이선경 ㈜우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이상찬 중구 주민자치국장, 한영필 중구 복지환경국장 등 12명이 참석해 생활SOC복합화사업 기본설계(안)를 살펴보고 의견을 나눴다.
생활SOC복합화는 중구 약사동 327-9번지 일대에 지상 2층 연면적 1110㎡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1층에 국공립어린이집, 2층에는 국민체육센터가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43억원으로 중구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올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중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현장점검
울산 중구가 26일 태화종합시장 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박태완 중구청장과 공무원들은 2022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 대상지인 태화종합시장과 문화의거리, 옥골시장, 신울산종합시장을 차례로 찾아 전반적인 사업 계획과 추진 상황 등을 살피고 애로사항 등을 확인했다.
한편 울산시와 중구는 전통시장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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