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모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의 온라인 활동이 증가하고 스마트 미디어 노출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 과의존이나 가족 간 갈등 등 가정 내에서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가족 간 상호작용을 경험하고 긍정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홈 베이킹 오레오 케이크 만들기(5월 22일) ▲걱정을 씻어내는 버블바 만들기(6월 11일) 등으로 2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9~24세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또는 유선전화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가족을 모집한다.
서경현 운영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고, 가족 내 갈등을 개선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가정 내에서 스마트 미디어 사용에 관한 지속적 관심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개관한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노원구·도봉구·중랑구 지역 아동·청소년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 역기능 보드게임 ▲매체(영화)를 활용한 예방교육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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