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유아교육 역량 강화 및 교육력 회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초록유치원 ▲방과후 놀이유치원 ▲유치원-어린이집 및 유치원-초등학교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안전교육활동 우수유치원 ▲유치원 교원전문학습공동체 ▲맘껏놀이 우수학급 등 총 6개 분야다.
대구교육청은 공모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60개원, 50개팀, 300학급에 운영비 5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초록유치원은 기후위기·환경 재난 시대에 대비해 유아기부터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형성하기 위해 운영되며 8개원에 원당 500만원 등 총 4000만원을 지원한다.
방과후 놀이유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유아의 언어·정서·신체발달 결손회복을 위해 가정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를 운영되며 30개원에 원당 700만원 등 총 2억1000만원이 지원된다.
이음교육 시범유치원은 유치원 직전의 어린이집 보육과정과 유치원 직후의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과정과의 놀이와 배움 경험의 연계를 통한 유아의 전인발달을 위해 2개원에 원당 500만원 등 총 1000만원으로 운영한다.
안전교육활동 우수유치원은 체계적인 안전교육활동 실시로 유아 조기 안전 습관 형성과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며 20개원에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교원 전문학습공동체는 7인 이상 교원이 팀을 구성해 개정 누리과정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실천 후 교육과정 실행력을 높이고 지난해보다 30개팀을 확대해 50개팀에 200만원씩 총 1억원이 지원된다.
맘껏놀이 우수학급은 자연과 유치원 주변 환경을 적극 활용한 맘껏놀이 실시로 유아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 운영되며 지난해보다 150학급을 확대해 300학급에 급당 4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대구교육청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유치원에 각 분야별로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 목적에 맞게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대구 전 유치원에 일반화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양한 공모사업 운영을 통해 유아의 미래역량이 길러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유아들의 행복감과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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