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
경남 하동군의 미래 100년의 주역들에게 희망의 끈을 이어주는 장학기금 기탁행렬이 3월에도 이어졌다.
26일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따르면 지난 3월 들어 장학기금 기탁액이 일반출연 1억400만원, 자동이체 1400만원 등 총 1억18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박기봉 하동신협 이사장이 500만원을 출연해 지금까지 223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인재육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고명순 하동신협 상임이사가 작으나마 하동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싶다며 200만원을 출연해 지금까지 300만원을 기탁했다.
더로드 정길웅 회장도 지정기탁장학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회장은 올해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매월 100만원씩 화개중학교 골프 꿈나무 허예원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약정했다.
하동군수협(조합장 손영길)에서도 어김없이 지역 청소년들이 희망을 키워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1000만원을 기탁해 6년째 통 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하동군수협은 지금까지 6000만원을 출연하며 지역 인재육성의 힘찬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와함께 하동녹차참숭어영어조합법인(대표 박이진)은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증진해 하동을 빛낼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500만원을 기탁해 2017년 이후 1500만원을 출연했다.
또 NH농협은행 하동군지부(지부장 김은수)와 BNK 경남은행 하동지점(지점장 황재원)은 금고협력사업으로 각각 5000만원·500만원을 각각 출연해 하동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더했다.
강은숙 하동군 기획예산과장이 작으나마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쓰고 꿈을 말하고 꿈을 이루는 데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박한균)은 하동의 인재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000만원을 기탁해 2019년 이후 4000만원을 출연했다.
하동어류양식협회(회장 이상덕)는 꿈을 향한 용기있는 도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500만원을 출연해 2017년 이후 15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3월의 끝자락에 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정철수)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하동의 영롱한 별들에게 꿈을 이루는 최고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1000만원을 출연해 2004년 이후 16년째 1억9000만원을 기탁하며 인재육성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특히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희망 사다리가 되는 1200여명의 소중한 분들이 한 푼 두 푼 모은 작은 정성이 큰 성원이 돼 모은 1400만원이 인재육성의 발판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양호 이사장은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여러분이 주신 큰 성원은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이 되고 꿈을 이루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원대한 꿈을 위해 도전하는 용기에 찬사를 보내며 하동의 자랑스러운 후학들을 위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일반출연 3200만원, 자동이체 1500만원 등 4700만원을 모금해 하동 미래 인재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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