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우크라이나 어린이 위해 LED초 켠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문화축제 '오늘은 너도 나도 어린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다음달 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전쟁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LED 초 밝히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현재 전쟁의 아픔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LED 초를 밝힌다.

이 밖에 멋글씨(캘리그라피), 바람개비 만들기, 비치볼 꾸미기 등 7개 체험이 준비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곡들로 구성된 팬플룻·오카리나 공연이 열린다. 유아와 초등 가족 동반 교육 행사 3종도 준비된다.

참가 희망자는 전쟁기념관·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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