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임상 현장 치료 기법 기반 전문성
혼자서도 진행할 수 있는 케어로 편리
![[서울=뉴시스] 마인들링 애플리케이션 화면. (사진=마인들링 제공) 2022.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4/25/NISI20220425_0000982485_web.jpg?rnd=20220425162103)
[서울=뉴시스] 마인들링 애플리케이션 화면. (사진=마인들링 제공) 2022.04.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멘탈케어 서비스 '마인들링'을 운영하는 포티파이가 롯데하이마트에 임직원 멘탈케어를 위한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포티파이는 지난 2월 롯데하이마트와 이와 관련된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7월 설립된 포티파이는 서울대학교 병원 출신 정신건강 전문가와 정보기술(IT)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팀이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서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티파이에 따르면 최근에는 여러 기업(관)에서도 제휴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포티파이는 이미 성남시의료원, 맥킨지 컨설팅, 넥슨, 유니스트 등에 마인들링을 제공한 바 있다.
마인들링은 심리검사를 통해 사람마다 다른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성격적 특성을 평가한다. 완벽주의자 엄격이, 거절이 어려운 물렁이, 걱정을 멈추기 힘든 콩콩이 등 캐릭터를 활용해 쉽고 친근하게 접근한다.
치유 프로그램은 스키마(Schema), ACT, MBCT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는 치료 기법에 기반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상담 과정을 재연한 인터액티브 콘텐츠가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주어진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마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멘탈케어 프로그램에 대한 임직원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마인들링을 통해 임직원들이 보다 쉬운 방법으로 지친 마음을 케어하고 개인 성장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티파이 문우리 대표는 "코로나 이후 미국 대기업 중 88%가 임직원에게 디지털 멘탈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개인 뿐 아니라 기업, 사회 차원에서 마음 케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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