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 연합훈련 맹비난…"군부호전광들, 무모한 객기"

기사등록 2022/04/24 16:59:40

"北 겨냥 침략적 성격 전쟁연습"

"외세와 야합한 동족 대결광"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생일(태양절) 110주년인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중앙보고대회 및 평양시 군중시위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16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2.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생일(태양절) 110주년인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중앙보고대회 및 평양시 군중시위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16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2.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24일 북한 대외 선전매체들은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훈련을 두고 총공세를 이어갔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악한것에는 비참한 종말이 있는 법'이란 논평을 통해 "남조선의 군부호전광들"이 "전쟁을 부르지 못해 안달아하며 무모한 객기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한미 연합지휘소훈련(CCPT)을 거론하면서 "호전광들은 이 훈련이 남조선군과 미군 사이의 련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련합방위태세'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로 될것이라고 떠들어댔다"고 밝혔다.

또 "군부호전광들은 '콤퓨터 모의방식을 활용한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훈련'이라느니, '실기동훈련은 없다'느니 하는 등의 판에 박은 나발을 줴쳐대며(지껄이며) '련합지휘소훈련'의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성격을 가리워보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남조선 호전광들이 벌리는 단독 및 합동훈련들이 형식과 규모에 관계없이 우리를 겨냥한 침략적 성격의 전쟁연습이라는것은 이미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라며 "지난 시기 호전광들이 벌려오던 키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의 복사판으로서 명백히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과 '전면전쟁'을 골자로 하는 침략전쟁연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려고 발광하는 극악한 동족대결광, 전쟁 부나비들의 운명은 풍전등화의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것이 남조선 각계와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주장"이라고 전했다.

다른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미국에 기대를 걸면서 우리를 어째보려 하고 있으니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다"고 논평했다.

매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보낸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이 미국에서 연합방위태세와 확장억제력 강화를 언급한 데 대해 "그야말로 겁먹은 얼간망둥이들의 부질없는 객기가 아닐 수 없다"고 비꼬았다.

한미는 18일부터 28일까지 본훈련에 해당하는 전반기 CCPT를 진행한다.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을 대북 적대시정책으로 간주하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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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 연합훈련 맹비난…"군부호전광들, 무모한 객기"

기사등록 2022/04/24 16:59: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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