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메타버스 남구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남구는 메타버스 남구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민간 및 공공의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과 활용 급증에 따라 4차산업혁명 초연결사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 남구 파일럿 프로젝트는 메타버스 운영 경험치가 쌓인 직원들을 통해 메타버스 행정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

앞서 남구는 직원들에게 메타버스 이해 및 행정업무 활용방안을 주제로 실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직접 메타버스 플랫폼을 실습하고 체험함으로써 메타버스 행정업무 도입 시 유의점 및 활용방안에 대해 배웠다.

남구는 향후 소규모 회의, 행사 등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메타버스 행사 등을 통해 주민들이 디지털 가상공간에 친숙해지고 거부감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최근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스스로 기존 행정서비스 방식을 벗어나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남구의 메타버스 시범사업이 직원과 주민들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혁신적 소통창구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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