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육아사진·동요 개사' 공모전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아빠 육아 사진', '동요 개사' 등 2건의 공모전을 개최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아빠 육아 사진 공모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도민 가정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빠와 아이의 '집콕놀이'(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진, 100자 이내 소개글을 제출하면 된다.
동요 개사 공모는 '곰 세마리'와 '아기 상어' 중 하나를 선정해 성평등한 관점에서 가족 구성원의 다양성을 반영해 자유롭게 개사해 소개글 100자 이내를 포함해 제출하면 된다.
2건의 공모전 모두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vog.gg.go.kr)을 통해 5월 11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도는 전문가 심사와 경기도 여론조사를 거쳐 부문별 작품 5건, 모두 10건을 선정한다. 최우수(2명)에는 20만 원, 우수(4명)에는 15만 원, 장려(4명)에는 10만 원의 시상금이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된다.
결과발표는 다음 달 31일 경기도의소리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들은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를 통한 아빠 육아 사진 전시회와 동요 영상 제작에 활용하는 등 성평등한 가족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데 사용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아빠와 자녀와의 시간뿐만 아니라 가족구성원들 간 성평등 가치와 따뜻한 일상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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