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했던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도 하반기 재개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위기 상황에 처한 어린이의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 동영상 제작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을 하반기부터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과천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용 안전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시청 홈페이지에 올려 상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관련 영상은 비상벨을 누르고 신고하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위급 상황에 처한 어린이가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특히 관련 동영상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연령층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 형식과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됐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는 이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인도 등에 설치한 로고 제트를 활용해 지속해서 영상물을 노출하는 등 어린이들의 위기 상황 대처 방법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한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하반기부터 관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견학 희망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방식과 안전 교육 동영상 청취, IP 비상벨 체험, 관제센터 견학 등을 30여 분간 체험할 수 있다. 과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 온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유병민 정보통신과장은 “안전 교육 영상 제작을 포함해 바닥 표시 조명 설치, 지능형 CCTV 확대 등 관련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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