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복싱협회 공학배 신임 회장 22일 취임

기사등록 2022/04/22 14:33:42

"꿈나무 육성으로 화려했던 명성 부활시키겠다"

홍수환 장정구 등 역대 세계챔피언 등 참석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
 [용인=뉴시스]용인시복싱협회장 취임식.
[용인=뉴시스]용인시복싱협회장 취임식.

 제11대 용인시복싱협회장에 공학배(럭키기술단㈜대표이사·64)씨가 22일 취임했다.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 회장은 "30년 전 라이트헤비급의 이승배가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던 명성을 다시 찾겠다"며 "이를 위해 관내 중·고교 팀의 전폭적인 지원 등 꿈나무 육성을 통해 용인 복싱의 르네상스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강남대 총동문회장도 맡고 있는 공 회장은 학창시절 라이트플라이급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중견기업을 운영하면서 평소 지역사회와 유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회봉사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져 독거노인목욕봉사, 나눔의 집 청소·세탁봉사, 새터민 지원 등 지금까지 봉사한 실적만 4400시간에 이르며 지난해 '2021년 전력기술인대회'에서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용인시에는 포곡중·영문중·포곡고·용인대에서 복싱부를 운영하면서 전국소년체전과 협회장배 대회, 전국체전 등에서 우승, 준우승을 휩쓰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염상천 경기도복싱협회장,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과 홍수환·장정구 등 역대 세계챔피언들이 참석했다.
 
 공학배 회장.
공학배 회장.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용인시복싱협회 공학배 신임 회장 22일 취임

기사등록 2022/04/22 14:33:4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