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해양연구센터 안보과학관 21일 개관
유도 무기와 어뢰, 발사대 등 모형 전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21일 강원 삼척시 삼척해양연구센터에서 지역 주요 기관장을 초청한 가운데 안보과학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안보과학관에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지상·해양·항공 무기 체계와 미래 국방 기술 등이 전시됐다.
미래 국방 기술은 실감형 영상과 증강 현실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전시 기법으로 구현됐다.
안보과학관 야외 공간에는 현재 개발 중인 각종 유도 무기와 어뢰, 발사대 등이 실물 크기 모형으로 전시됐다.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은 "삼척해양연구센터 안보과학관이 앞으로 지역민의 국방 과학 학습장으로 적극 활용돼 지역 친화와 공적 기여라는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해양연구센터는 무기 체계 국내 개발 과정에서의 계측과 분석, 군 과학화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