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수 경선후보로 이성용(57) 전 경남도의원, 이학석(64) 전 통영시 부시장, 조근제(69) 함안군수로 압축된 가운데 후보들간 '단일화' 사안이 지역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21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함안군 기초단체장 경선후보자를 이들 3명으로 발표했다.
2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전 날 경선 후보자가 발표되면서 조근제 현 함안군수를 상대로 한 이성용 예비후보와 이학석 예비후보간 경선 전 '단일화' 요구가 급부상하고 있다.
사실상 보수 색채가 강한 함안군은 국민의힘 경선이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지난달 9일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은 함안군에서 2만6066 표를 획득해 1만3504표를 얻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보다 약 2배 가량 많아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하다.
지난 21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함안군 기초단체장 경선후보자를 이들 3명으로 발표했다.
2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전 날 경선 후보자가 발표되면서 조근제 현 함안군수를 상대로 한 이성용 예비후보와 이학석 예비후보간 경선 전 '단일화' 요구가 급부상하고 있다.
사실상 보수 색채가 강한 함안군은 국민의힘 경선이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지난달 9일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은 함안군에서 2만6066 표를 획득해 1만3504표를 얻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보다 약 2배 가량 많아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하다.
이성용 예비후보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작년 11월부터 이학석 후보와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수 차례 요구해왔으나 거절당했다"며 "1%라도 지면 물러날 심정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냥 여기까지 왔다. 지금이라도 조건 없이 '단일화'를 위한 만남은 언제든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학석 예비후보는 "단일화는 꼭 필요하다. 여론조사 조건 때문에 그동안 못한 것"이라며 "지금은 시간적으로 부족해 이성용 예비후보와 여론조사를 할 방법이 없지만 조만간 만나 '단일화'를 성사시킬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조근제 현 함안군수에 대한 '단일화 연대'가 성사될 지 주목되고 있으나 후보들간 의견이 달라 3자간 경선이 치러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3자간 경선 여론조사는 내달 12일부터 본 후보 등록이 시작되기때문에 4월말~5월초 사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학석 예비후보는 "단일화는 꼭 필요하다. 여론조사 조건 때문에 그동안 못한 것"이라며 "지금은 시간적으로 부족해 이성용 예비후보와 여론조사를 할 방법이 없지만 조만간 만나 '단일화'를 성사시킬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조근제 현 함안군수에 대한 '단일화 연대'가 성사될 지 주목되고 있으나 후보들간 의견이 달라 3자간 경선이 치러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3자간 경선 여론조사는 내달 12일부터 본 후보 등록이 시작되기때문에 4월말~5월초 사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여론조사는 통상 2일에 걸쳐 조사하는데, 함안에 주소지를 둔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책임당원 50%와 일반주민 50%를 합산해 적용한다.
한편 이성용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으로 제9대·10대 경남도의원을 지냈고 이학석 예비후보는 전 통영 부시장을 거쳐 현재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이다.
조근제 예비후보는 재선 함안군수를 목표로 하고 있고 제9대 경남도의회 부의장 경력이 있다.
더불어민주당후보로는 장종하(37) 전 경남도의원, 무소속 이구녕(67) 농업경영인이 출마 채비를 갖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편 이성용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으로 제9대·10대 경남도의원을 지냈고 이학석 예비후보는 전 통영 부시장을 거쳐 현재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이다.
조근제 예비후보는 재선 함안군수를 목표로 하고 있고 제9대 경남도의회 부의장 경력이 있다.
더불어민주당후보로는 장종하(37) 전 경남도의원, 무소속 이구녕(67) 농업경영인이 출마 채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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