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분야 공약 발표…"교육위원장 경험 살려 특구 지정 추진도"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동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윤석준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교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윤석준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의회 교육위원장 경험을 살려 사교육이 필요하지 않은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젊은 엄마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스스로 찾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유능하고 의욕 넘치는 교사들을 적극 발굴·육성하겠다"며 교사 자율교육제 도입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체된 동구 현 상태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현실적인 교육 수준 차이를 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해 전국 최고의 교육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구청장이 되면 가장 먼저 교육 특구 지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쾌적한 정주 여건과 더불어 선진 교육 정책을 통해 젊은 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동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일찌감치 등록을 마친 윤석준 예비후보는 2010~2018년까지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역임했다.
동구청장에는 현재 국민의힘 소속으로 우성진, 윤석준, 장상수, 차수환, 배기철 예비후보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최완식, 남원환 예비후보가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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