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께 개성공단 불…약 1시간 만 진화
화재 원인 미파악…방화 소지 낮다 관측 등
[서울=뉴시스] 심동준 박대로 기자 = 21일 북한 개성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교롭게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북한 내 우리 기업 재산권 침해 문제를 거론한 날 불이나 화재 원인이 관심을 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개성공단 내 공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오후 3시께 진화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어느 공장에서 불이 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5시께까지 현장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고 한다. 화재 원인은 현재까지 명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방화 가능성은 비교적 낮을 것이라는 추정도 존재한다.
통일부도 이날 "오늘 오후 2시경 개성공단 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동향이 도라산 전망대에서 포착됐다. 화재 발생 한 시간 이후에 불길은 진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화재 피해 등에 대해서는 지속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화재와 관련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경로 통신연락선 등 창구를 활용한 별도 소통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개성공단 우리 기업들과 관련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면서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개성공단 내 공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오후 3시께 진화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어느 공장에서 불이 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5시께까지 현장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고 한다. 화재 원인은 현재까지 명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방화 가능성은 비교적 낮을 것이라는 추정도 존재한다.
통일부도 이날 "오늘 오후 2시경 개성공단 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동향이 도라산 전망대에서 포착됐다. 화재 발생 한 시간 이후에 불길은 진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화재 피해 등에 대해서는 지속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화재와 관련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경로 통신연락선 등 창구를 활용한 별도 소통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개성공단 우리 기업들과 관련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면서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불은 권 후보자가 개성공단 등 북하 내 우리 기업 재산권 침해 문제를 언급한 즈음 발생했다.
권 후보자는 향후 남북 협력 재개 시 재산권 침해 문제에 대한 해결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남북한 사이 투자 보장에 관한 합의가 있는데, 그런 부분을 명백하게 위반한 상황에 대해선 분명하게 짚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남북 관계가 진전, 개선될 경우 우리가 북한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게 될 텐데 투자에 대해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누가 투자하려 하겠나"라며 "이런 문제는 분명히 짚고 투자에 대해 추가적 담보 조치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권 후보자는 향후 남북 협력 재개 시 재산권 침해 문제에 대한 해결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남북한 사이 투자 보장에 관한 합의가 있는데, 그런 부분을 명백하게 위반한 상황에 대해선 분명하게 짚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남북 관계가 진전, 개선될 경우 우리가 북한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게 될 텐데 투자에 대해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누가 투자하려 하겠나"라며 "이런 문제는 분명히 짚고 투자에 대해 추가적 담보 조치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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