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 법안 속도와 내용, 시기 모두 부적절"
"검수완박은 '국민독박 죄인대박'…국민께 심판"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권성동(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4/21/NISI20220421_0018720789_web.jpg?rnd=20220421104749)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권성동(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놓고 공개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당장 이번 주말, 박 원내대표가 원하는 방식과 원하는 시간에 임하겠다고 권 원내대표는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21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기어이 '검수완박' 법의 강행 처리를 선언했다"며 "지난 5년간, 부정부패가 얼마나 많았으면 국민의 억울함을 해결하고, 죄인들이 부당이익으로 대박치지 못하도록 막는 형사사법체계를 이렇게까지 무너뜨리는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검사 출신인 권 원내대표는 "형사사법체계는 아주 약간의 허점에도 무고한 국민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보고, 범죄자들은 그 틈으로 빠져나가게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박홍근 원내대표께서 대표발의한 검수완박 법안은 속도와 내용, 시기 모두 매우 부적절하다"며 "더욱이 지금의 처리 방식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로도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검찰과 경찰 사이를 오가며 눈물로 호소하고, 어려운 살림에도 변호사비 마련에 고혈을 짜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작금의 사태, 정말 예상치 못했던 불가항력이라고 민주당은 당당히 말할 수 있나"라고 되물었다.
권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를 향해 "대한민국 헌정사에 길이 남을 오점을 남길 본회의 강행을 철회하고, 국민의 심판대로 올라오라"고 했다.
이어 "'국민독박 죄인대박' 검수완박의 평가를 국민께 심판받자"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권 원내대표는 21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기어이 '검수완박' 법의 강행 처리를 선언했다"며 "지난 5년간, 부정부패가 얼마나 많았으면 국민의 억울함을 해결하고, 죄인들이 부당이익으로 대박치지 못하도록 막는 형사사법체계를 이렇게까지 무너뜨리는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검사 출신인 권 원내대표는 "형사사법체계는 아주 약간의 허점에도 무고한 국민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보고, 범죄자들은 그 틈으로 빠져나가게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박홍근 원내대표께서 대표발의한 검수완박 법안은 속도와 내용, 시기 모두 매우 부적절하다"며 "더욱이 지금의 처리 방식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로도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검찰과 경찰 사이를 오가며 눈물로 호소하고, 어려운 살림에도 변호사비 마련에 고혈을 짜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작금의 사태, 정말 예상치 못했던 불가항력이라고 민주당은 당당히 말할 수 있나"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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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를 향해 "대한민국 헌정사에 길이 남을 오점을 남길 본회의 강행을 철회하고, 국민의 심판대로 올라오라"고 했다.
이어 "'국민독박 죄인대박' 검수완박의 평가를 국민께 심판받자"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