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3% 체육예산 지원, 실업팀 창단 지원 등
"특정 후보 지지는 아니다"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체육인들이 침체된 전북 체육을 살려달라며 6·1 지방선거에 나선 도지사 후보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강선 도체육회장과 14개 시군 체육회장 등은 57만여 체육인의 이름으로 21일 전북도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예산 확보와 실업팀 창단 및 운영지원, 체육진흥기금 추가 조성’ 등을 수용해 달라고 여야 도지사 후보를 향해 촉구했다.
정 회장은 “전북 체육인들이 전북 체육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현실은 발전은커녕 후퇴하고 있다”며 “체육 영재 발굴은 고사하고 선수가 없어 운동부를 해체하거나 실업팀 예산이 부족해 타 시도로 선수 유출이 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정 회장 등 지역 체육인들은 그러면서 “체육 발전을 이루기 위해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 3박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안정적인 예산 확보 등 4가지 주요 정책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다.
먼저 연 170억원의 전북체육회 예산으로는 체육 현장을 떠나는 사태를 막을 수 없다며 전라북도 조례 제정을 통한 지방세 3% 지원 등 안정적인 예산확보 근거를 마련해 달라는 주문이다.
경기도체육회가 올해 700억원에서 내년 1500억원으로 예산이 증액되고 강원도 역시 내년 예산이 2배 수준으로 증액한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타 시도의 사례를 밝히기도 했다.
지방세 지원이 획대하게 되면 학교체육-전문체육-생활체육이 선순환하는 선진체육시스템 구축과 전북체육 저변 확대 및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직장운동부(실업팀) 창단, 국내외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시 시군에 인센티브 제공, 조례 개정을 통한 순차적인 기금 확대를 요구했다.
정강선 회장 등은 “체육진흥기금의 경우 기존 100억원에서 매년 25억원을 늘려 200억원까지 확대하면 생활 체육인의 복지와 행복추구권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특정 후보 등과는 전혀 무관한 순수한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한 체육인의 목소리”라며 “차기 도지사가 되시는 분은 저희들의 간절한 바람을 꼭 반영해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한편 전북체육회와 14개 시군이 마련한 정책집은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힘 도지사 예비후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정강선 회장 등은 “체육진흥기금의 경우 기존 100억원에서 매년 25억원을 늘려 200억원까지 확대하면 생활 체육인의 복지와 행복추구권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특정 후보 등과는 전혀 무관한 순수한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한 체육인의 목소리”라며 “차기 도지사가 되시는 분은 저희들의 간절한 바람을 꼭 반영해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한편 전북체육회와 14개 시군이 마련한 정책집은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힘 도지사 예비후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