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 조사 전담 조직 이사회 산하에 신설"
"구성원 37%가 여성…성비 등 다양성 강화에 힘쓰겠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1일 "직장 내 괴롭힘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가진 인력으로 구성된 조사 전담 조직을 이사회 산하에 신설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업의 성장을 챙김과 동시에 건강한 조직 문화 형성에도 힘쓸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렇게 신설된 조직에 장기적으로는 인권 경영의 역할까지 확대해 부여함으로써 네이버의 구성원뿐 아니라 파트너, 이용자의 인권까지 챙겨 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그는 또 "작년 8월 시행한 조직 문화 진단을 정례화함으로써 이상 징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며 "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조치 프로세스도 이미 설계했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업의 성장을 챙김과 동시에 건강한 조직 문화 형성에도 힘쓸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렇게 신설된 조직에 장기적으로는 인권 경영의 역할까지 확대해 부여함으로써 네이버의 구성원뿐 아니라 파트너, 이용자의 인권까지 챙겨 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그는 또 "작년 8월 시행한 조직 문화 진단을 정례화함으로써 이상 징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며 "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조치 프로세스도 이미 설계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네이버 신임 최수연(왼쪽) 대표이사와 전임 한성숙 대표가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개최된 23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직후 퇴장하고 있다. 2022.03.14 (사진=네이버 제공)](https://img1.newsis.com/2022/03/14/NISI20220314_0000950623_web.jpg?rnd=20220314111651)
[서울=뉴시스]네이버 신임 최수연(왼쪽) 대표이사와 전임 한성숙 대표가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개최된 23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직후 퇴장하고 있다. 2022.03.14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의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최 대표는 "저 같은 젊은 워킹맘이 대표직을 맡을 수 있는 것 자체가 네이버의 다양성에 대한 저희의 열린 철학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네이버는 연속적으로 2명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배출한 바 있고 이사회에도 상임이사 2명 전원이 여성"이라고 알렸다.
그는 또 "네이버 구성원 중 37%가 현재 여성이며 전체 리더직급 중 여성의 비율은 매해 상승하고 있다"면서 "아직 가야 할 길은 멀기 때문에 앞으로 성비의 다양성 뿐만 아니라 세대와 전문 분야 출신 배경에 상관없이 능력과 역량에 따라 인정받고 성과에 따라 보상받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