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원 6차례, 도의원 1차례 등 7선 의원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주시의원 6선, 전북도의원 1선...’
전북 지방정치계 최장수 의원으로 불리는 최찬욱 도의원(전주10)이 25년의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인생을 마무리하고 후배 양성의 길로 나선다.
오는 6월 제11대 전북도의원 임기가 만료되는 최찬욱 의원은 21일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지난 1994년 시의원 보궐선거로 첫 당선된 후 25년여가 흘렀다”며 “이제 더불어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에 솔선수범하고 후배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여유롭고 평화로운 모습으로 봉사의 길을 찾고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라며 “현재 박사 과정을 하고 있는데 논문 과정을 마무리하고 강연 등 힘 닿는 일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찬욱 의원은 1994년 제4대 전주시의원 보궐선거로 정계에 입문한 후 5, 7, 8, 9, 10대 전주시의원을 역임했으며 8대 후반기에는 의장직을 수행했다. 제11대 전북도의회에서는 전반기 환경복지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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