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 개인정보 유출...왜

기사등록 2022/04/21 11:22:40

모니모,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선보인 첫 통합서비스

고객 344명 투자정보 노출…금전적 피해는 없어

[서울=뉴시스]모니몬의 M 형태 이니셜(사진=삼성금융네트웍스 제공)2022.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모니몬의 M 형태 이니셜(사진=삼성금융네트웍스 제공)2022.04.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삼성금융사들이 선보인 통합앱 '모니모'가 출시된 지 나흘 만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모니모는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통합 서비스하는 앱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모니모'는 18일 오후부터 19일 오전 사이 삼성증권 고객 344명의 투자 정보를 타인에게 노출했다. A고객의 정보가 B고객에게 보인 식이다. 이번 오류는 모니모를 통해 4개 회사의 개인 자산 정보를 볼 수 있는 화면에서 삼성증권의 페이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개인 고객정보 화면에 타인의 정보가 그대로 보였다. 삼성증권 고객의 보유 종목과 수익률, 입출금 거래 내역, 현재 잔고 등이 타인에게 모두 노출됐다. 다행히 매매는 할 수 없어 고객들에게 당장의 금전적 피해는 없었다.

이후 삼성증권이나 모니모를 운영하는 삼성카드가 정보 유출 사고를 충분히 공지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현행법상 관리 부실로 개인 신용정보가 유출된 경우 이런 사실을 금융위원회에 알리도록 돼 있다.

이에 삼성 측은 해당 사안이 금융당국 신고 대상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삼성증권은 관련 법령에 따라 5일 이내 관련 고객에게 통지하고 사과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모니모 앱 내 삼성증권 제공 부분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내부적 부주의로 고객정보가 표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며 "조치를 완료했고 고객들에게 안내 드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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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 개인정보 유출...왜

기사등록 2022/04/21 11:22: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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