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 강진 '장미' 특별 판매…"화훼농가 지원"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우체국쇼핑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장미꽃 판매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쇼핑에서 ‘전남 강진 장미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졸업식·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꽃 소비가 크게 줄어든데다 가격까지 하락해 화훼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어 특별전을 통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우체국쇼핑과 함께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지원에 나서 상(上)등급 이상 품질의 장미 1단(10송이)을 1만2900원에 판매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진 장미를 구입 해 주변에 감사한 사람들에게 마음도 전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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