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북구,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벌인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적극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도 확보했다.

북구는 지난해 하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총 1조 1746억 원 중 92%인 1조 845억 원을 집행했다.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793억원 대비 162% 초과한 1292억 원을 지출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신속집행 대상 예산 2342억 원 중 1639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목표치 55.6%보다 높은 70%에 해당한다.

◇ 북구, 수질오염사고 대응 방제 훈련

광주 북구는 대규모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한 대응 방제 훈련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석곡천 일원에서 펼쳐진 훈련은 원인 미상의 기름이 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오일 펜스 설치, 유류 제거 작업, 약품 살포 등 빠른 상황 대처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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