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주식 공동 투자자인 50대 의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20일 살인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께 금정구의 한 주차장에서 50대 의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경남 양산시의 한 밭에서 미리 파 둔 구덩이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의 가족의 미귀가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영상 분석 등을 통해 B씨의 동선을 추적하던 중 경남 양산시의 한 밭에서 굴착기를 동원해 구덩이를 판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6일 해당 장소를 수색해 B씨의 시신을 발견한 뒤 구덩이를 판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긴급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주식에 공동으로 투자한 동업 관계로, 금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은 수사 중이며, 정확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부산 금정경찰서는 20일 살인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께 금정구의 한 주차장에서 50대 의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경남 양산시의 한 밭에서 미리 파 둔 구덩이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의 가족의 미귀가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영상 분석 등을 통해 B씨의 동선을 추적하던 중 경남 양산시의 한 밭에서 굴착기를 동원해 구덩이를 판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6일 해당 장소를 수색해 B씨의 시신을 발견한 뒤 구덩이를 판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긴급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주식에 공동으로 투자한 동업 관계로, 금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은 수사 중이며, 정확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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