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컵경기장 밤에 보라빛으로 물든다…내일부터 야간조명

기사등록 2022/04/21 06:00:00

최종수정 2022/04/21 08:21:43

2022년 올해의 컬러 선정된 '베리페리' 색상 적용

[서울=뉴시스] 서울시설공단은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벽면과 지붕층의 조명을 활용해 보랏빛의 특색 있는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설공단은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벽면과 지붕층의 조명을 활용해 보랏빛의 특색 있는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벽면과 지붕층의 조명을 활용해 보랏빛의 특색 있는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설공단은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매일 일몰 시간에 조명이 켜 오후 9시까지 빛을 밝힐 계획이다. 서울의 대표 명소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보랏빛의 조명을 입고 등장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단이 이번 조명에 도입한 색상은 '베리페리(Very Peri)' 색상이다. 미국 색채연구소 팬톤이 2022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보라 계열로, 베리페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분위기를 탈피해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어 줄 전망이다.

전기성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시민 여러분께서 작게나마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야간 경관조명을 준비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더 사랑받는 문화체육시설로 거듭날 수 있게 시설, 운영 등 모든 부분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코로나로 멈춰있던 문화행사 등의 정상화에 대비해 서울월드컵경기장 시설을 정비하고, 시민 불편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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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 밤에 보라빛으로 물든다…내일부터 야간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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