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수영복 특수'…매장도 더 늘린다

기사등록 2022/04/20 16:31:50

최종수정 2022/04/20 17:05:41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


코로나19 직격탄으로 2년간 매출이 급격히 꺾였던 여행 관련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이마트의 수영복 매출은 전년 대비 58.5% 증가했다. 여행용 가방과 썬크림 등 여행 관련 제품 매출도 각각 49.6%, 23.6% 늘었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수영복을 포함한 워터스포츠 용품과 캠핑용품이 전년대비 각각 30%, 70% 증가했다.

백화점들도 여행용품 특수가 뚜렷하다.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수영복 매출은 2년 전(2020년) 같은 기간 대비 244.9% 늘었다. 같은 기간 여행용 가방(러기지) 매출도 전년보다 65.5% 급증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물놀이 수요가 거의 없어 관련 용품 재고 관리가 힘들 정도였다"며 "최근 여행 수요가 늘면서 관련 제품매출이 2년 만에 큰 폭 늘었다"고 말했다.

수영복 등 물놀이용품 제조업체들은 2년 간 중단했던 신제품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물놀이를 기피하면서 매출이 급감해 지난 2년 간 신제품 기획을 중단한 채 재고 처분에만 주력했다"며 "올해는 거리두기 해제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 만큼 신제품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호 이마트 스포츠 바이어는 "수영용품 매출이 큰 폭 상승할 것에 대비해 전국 50개 매장에만 있는 수영복 매장을 연내 75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부력복 등 물놀이용품 물량도 전년대비 50% 이상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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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수영복 특수'…매장도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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