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재난지원금 28억원 확정… 취약계층 지원

[광주(경기)=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정부의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경영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 28억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마련을 위해 시는 시의회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시의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 제292회 임시회를 열어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35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재난지원금은 정부 또는 시에서 이미 지원한 업종별 지원금 등을 비교해 타 업종 대비 지원금을 많이 받았거나 정부 추가지원 예정 업종은 제외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전세버스, 법인택시, 종교단체, 예술인, 여행업, 어린이집 등에 100만원, 특고·프리랜서는 50만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 등 성립 전 예산 252억원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매입비 등 지역 현안 사업에 70억원을 반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