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직업재활원, 보안문서 파쇄 사업단(위드안심파쇄) 본격 출범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미래직업재활원(사회복지법인 무궁애학원)이 경남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중 최초로 보안문서 파쇄사업(위드안심파쇄)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법 제21조 및 동법 시행령 제16조 제1항 제2호 상, 개인정보처리자는 전자적 파일 형태 외에 기록물, 인쇄물, 서면, 그 밖의 기록 매체일 때 파쇄 또는 소각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사업단은 전문적인 문서 파기가 요구되는 각종 기업과 사업체를 대상으로 적극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말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 완료됨으로써 공공기관을 대상으로도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2000년도에 개소한 미래직업재활원은 40여 명의 장애인들에 직업체험과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이바지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로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공익적인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경우 지난 2021년 정부지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 지원시설로 선정되면서 보건복지부와 경남도부터 지원을 받아 입고파쇄기와 이동형 파쇄차량(5t) 1대를 각각 구매해 올해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무엇보다 입고파쇄와 현장파쇄가 모두 가능함으로써 수요처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작업이 가능함으로써 경쟁력 또한 갖추고 있다.
특히 보안문서 파쇄사업은 파쇄 전문장비를 활용해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파쇄하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시는 보안문서 파쇄사업과 관련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다양한 판로 개척과 사업규모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많은 장애인에게 내실 있는 직업체험과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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