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g Discovery Chemistry 2022' 공식 후원사로 참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물리학·양자역학 기반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팜캐드는 18~21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Drug Discovery Chemistry 2022’ 학회에 참석해 AI 기반의 항암신약 후보물질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Drug Discovery Chemistry’는 세계 각국의 연구기관, 제약바이오 기업이 모여 개발 성과를 발표하는 국제학술행사다. 이번에 팜캐드는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전시부스 운영,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팜캐드는 물리학과 양자역학 기반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파뮬레이터’를 활용해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학술행사에선 급성골수성백혈병 후보물질 ‘PCW-1001’ 및 ‘PCW-A1001’의 안전성·내약성·효능을 확인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과의 협업으로 개발 중인 이 후보물질은 현재 시험관 실험(in-vitro)이 완료돼 생체 내 실험(in-vivo)을 진행 중이다.
우상욱 팜캐드 대표는 “이번 학회 참가는 팜캐드의 연구 성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로 의미 있다”며 “향후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뿐 아니라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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